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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마스터 2급] 2024년 1회차 후기 본문
심심해서 써보는 자격증 후기… 올해 상반기 리눅스 마스터 2급을 취득했다.
1차는 작년에 응시해서 합격한 상태였고, 2차는 올해 1회차에 응시했다.
시험개요


리눅스마스터 2급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국가공인 민간자격증이다.
1차, 2차 모두 객관식 시험으로 1차에 합격한 후 2년의 유효기간이 있다.
나는 작년에 1차 시험을 합격하고 2차를 미뤘기 때문에 올해 취득하게 되었다.
준비기간 (전공자 기준 약 5일 소요)
- 1차 : 별도로 공부하지 않았다.
- 2차 : 약 5일 (하루에 가볍게 2시간 정도 공부한 것 같다. 만약 리눅스에 익숙하다면 벼락치기도 가능해보인다.)
준비 방법
1차
1차는 객관식 온라인 시험으로 크게 준비할게 없다.
지금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지만 인터넷에서 검색하는 것이 가능했다.
그래서 배경지식이 어느정도 있다면 따로 공부하지 않아도 무난하게 합격할 수 있다.
걱정된다면 리눅스마스터 2급 1차 족보를 검색해서 한번 쭉 읽어보는 것을 추천!
2차
2차는 오프라인 시험으로 올 객관식이다.
책을 사야할까요? 라고 묻는다면 사지 않아도 충분하다.
나의 경우엔 리눅스마스터 2급은 기출이 중요한 시험이라는 후기들을 많아서
[CBT로 문제 풀기 → 틀린 내용 정리 → 필기 요약본에 내용 추가 정리] 순서로 공부했다.
CBT를 활용하면 틀린 문제로만 시험을 볼 수 있어 좋았다.
기출은 2021, 2022, 2023년 문제를 풀었다.
- 2023년 1 - 4회차 기출 풀이 및 정답 여부 상관 없이 모든 문제 정리
- 2021, 2022년 기출 문제 풀이 및 빈출/오답 추가 정리
하루에 기출 1-2회 정도 풀고 정리했던거 같다.
2차 시험 후기
시험장은 노원에 있는 녹천중학교였다.
신분증(필수), 필기구(컴싸)를 챙겨가야 했다.
시험 문제는 신유형으로 보이는 문제들이 몇개 있었다.
예를 들면 iOS에서 사용되고 어떤 기능을 지원하는 패키지의 이름 고르기 같은 문제…?
이런 문제는 틀리라고 내는거니까 가볍게 넘어갔다.
끝날 때는 기존 기출을 잘 공부했다면 안정적으로 합격하겠다 싶었다.
내가 응시했을 때부터 시험 운영 방식이 바뀌어서 문제 비공개가 원칙이라 시험지까지 제출해야했다.
시험 시간은 매우 넉넉하니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참고 자료
내가 참고했던 자료들은 아래와 같다.
: 문제와 답안을 한번에 보는 용도로 활용했다.
리눅스마스터 2급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리눅스마스터 2급 필기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www.comcbt.com
: 문제 풀이에 활용했다.
최강 자격증 기출문제 전자문제집 CBT
전자문제집, CBT, 컴씨비티, 씨비티, 기사, 산업기사, 기능사, 컴활, 컴퓨터활용능력, 1급, 2급, 워드, 정보처리, 전기, 소방, 기계, 사무자동화, 정보기기, 제과, 제빵, 한국사, 공무원, 수능, 필기,
www.comcbt.com
https://velog.io/@sionyy/리눅스마스터-2급-2차시험-요약
: 오답/빈출 개념을 해당 요약본에 추가로 정리했다.
리눅스마스터 2급 2차시험 요약집
2023년 9월 9일에 시행된 리눅스마스터 2023년 2차시험을 위해 정리했습니다.이것만 보면 50점! 여기에 기출 2~3개년까지 준비하면 합격 꼭 하실 수 있습니다 !!세부적인 명령어의 옵션도 숙지한다면
velog.io
: GPT에게 OO에 대해 요약해서 설명해줘, 명령어 사용 방법에 대해 설명해줘 하면 예시까지 들어서 자세하게 설명해준다. 정리할 때 활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취득 후기

학부생 때 취득했으면 좋았을걸… 이라는 생각이 드는 자격증이었다.
왜냐면 리눅스 강의 수강 시기와 겹쳐서 땄으면 더 수월하게 땄겠다 싶었기 때문이다.
그때 리눅스마스터 2급을 따는 동기들이 많았는데, 왜 따야하는지 잘 몰랐고
자격증 비용이 너무 비싸다고 생각했어서 따지 않았었는데 약간 아쉽다. (지금도 비싸다고는 생각한다.)
리눅스마스터 2급의 쓸모?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리눅스마스터2급이 취업 시장에서 쓸모가 있을까? 서류에서 가산이 될까? 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주절주절 적어본다. 해당 문제는 나도 고민해봤기 때문이다.
취업시장에서는 공고 지원 자격에 기재되어 있지 않은 이상 자격증이 있고 없고로 합불이 갈리진 않는다고 생각한다. (기사 같이 경력 인정이 가능한 자격증 제외) 특히 IT는 더더욱 그렇다.
그래서 리눅스마스터 2급을 추천하는 대상은 아래와 같다.
- IT 전공생 중 리눅스마스터를 딸까 말까 고민하고 있고 금전적/시간적 여유가 있는 경우 응시하는 것을 추천한다.
- 비전공자 중 IT 계열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 취득하는 것을 추천한다. 비전공이지만 리눅스 공부 해봤습니다 정도는 보여줄 수 있는 자격증이기 때문이다.
추가로 “내가 n개월 이내로 취업을 해야해! 근데 자격증이 하나도 없어서 고민 중이야.” 같은 케이스가 아니라면(해당 케이스는 비추) 따야겠다고 한번 마음 먹었으면 그냥 따는걸 추천한다... 나중에 다시 공부하려면 번거로워지기 때문이다.
대신 한번에 통과한다는 마음으로 ㅎㅎ
나도 다른 자격증 기관에 기부를 한 전적이 있어서 하는 말이지만...
자격증 재시험 비용만큼 아까운게 없는 것 같기 때문이다.
이 글이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끝